에어버스의 중장거리 최신 버전
A350 XWB(eXtra Wide Body)
제작: Airbus / 유럽
첫 비행: 2013. 6 / 도입: 2015. 1 (Qatar Airways)
생산 대수: 475대 (2010~현재) *2022.3 기준
장거리 광동체 쌍발 여객기이다. 처음에는 A330의 동체에 날개만 새로 제작하려 했으나, 보잉 787에 비해 모든 면이 부족해서 항공사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는 바람에 아예 동체부터 완전히 새로 개발하면서 XWB를 붙이게 되었다.
터치스크린과 키보드 등으로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글래스 칵핏을 보유하고 있다.
ETOPS가 적용되며, 민간 항공기 역사상 최초로 A350 XWB 기종이 2014년 ETOPS-370(엔진 1개가 고장났을 때 6시간 10분 내에 비상착륙) 인증을 따냈다.
에어버스 기종 중 최초로 콕핏 유리창 주변을 검게 도색했다. 덕분에 조로의 마스크 또는 너구리라고 불린다. 윈드실드의 온도 조절과 빛 반사로 인한 조종사의 시야 방해를 억제하는 효과를 준다고 알려졌다. 이후 에어버스의 패밀리룩으로서 A330neo 및 A320neo에도 본격 채택되기 시작했다.
이 각도에서 본 샤클렛은 그 이름처럼 상어 지느러미를 연상시킴을 명확히 알 수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랜딩기어가 보잉 767처럼 앞방향으로 틸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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