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개]
버드스트라이크(비행기와 새의 충돌)는 우리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단지 새가 작거나 부딪히는 비행기의 '부위'가 치명적이지 않을 뿐. 하지만 큰 새가 비행기의 제트 엔진에 빨려들어가는 경우엔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물론 엔진에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함이 곧 치명적 사고를 의미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착륙 때 비행기의 출력 변화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은 맞다. 그렇다면 새나 기타 위험물질이 엔진에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공기 흡입구에 철망을 설치하면 되지 않을까?
의외로 많은 질문이다.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 도대체 왜 안 하는 걸까?
엔진 스크린(망)이 너무 촘촘하면 물론 공기 저항으로 흡입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새를 '걸러줄' 정도만큼만 촘촘해도 될 테니 괜찮은 아이디어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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