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E_보가르공항 / Vagar

(C)페로제도 관광청

페로제도로 들어가는 유일한 공항

 

Vágar Faroe International Airport

IATA: FAE, ICAO: EKVG

개항: 1963년 (비행장 개설은 1942년)

http://www.fae.fo/

위치: 수도 토르스하운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46km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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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 육군왕립공병에 의해 보가르(Vágar) 섬에 건설되었다. 이곳은 주변 해역에서 관측이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선정되었다고. 하지만 전후 이 비행장은 그대로 방치되었고 1963년까지 사용되지 않다가, 1963년 민간용 공항으로 재개장되었다.

 

 

 

보가르공항이 자리잡은 보가르섬은 페로제도의 수도 토르스하운이 있는 스트레이모이섬의 서쪽에 있다. 이곳은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난기류나 안개가 발생하기 쉽고 활주로가 짧아서 이착륙이 쉽지 않은 공항이다. 페로제도의 국영항공사인 애틀랜틱항공(Atlantic Airways)의 운영 기반 공항이며 2006년 잠시 저비용항공사인 페로젯(FaroeJet)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 

 

 

 

개항 초기에는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BAe 146(2001년 생산 중단)과 같은 단거리 이착륙 성능을 가진 제트여객기 중심으로 취항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활주로는 2011년 1,250m(4,100피트)에서 1,799m(5,902피트)로 확장되어 더 다양한 기종이 취항할 수 있게 되었다. (2010년 5월 착공, 2011년 12월 확장 활주로를 개통) 

 

 

 

공항과 수도인 토르스하운까지의 거리는 47km로 버스로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 2002년 개통한 'Vágatunnilin' 보가르 터널(4.9km)은 공항이 있는 보가르 섬을 페로제도의 주요 지역으로 연결한다. 

 

 

 

단촐한 수하물 캐로슬과 콜렉팅 구역(Baggage Claim)

 

 

 

독특하게 유도로, 활주로와 같은 높이의 단층으로 된 터미널 대합실. 

 

 

 

 

* 보가르공항 착륙 영상 : 애틀랜틱항공 A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