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공항이자 유럽의 주요 허브 공항.
프랑크푸르트 공항 (독일 : Flughafen Frankfurt am Main, Rhein-Main-Flughafen)
공항 기호 (IATA : FRA, ICAO : EDDF)
개항: 1936년 (7월 8일)
위치: 프랑크푸르트 남서쪽 약 12km
이곳은 1936년 독일 민간공항으로 개설됐다. 북쪽은 고정익 항공기용 활주로로, Zeppelinheim 근처의 남부 끝단 부분은 리지드 비행선의 기지로 사용됐다. 라인-마인(Rhein-Main)의 그 부분은 나중에 그라프 제펠린(Graf Zeppelin)의 자매선인 LZ-130의 기지로 사용됐고, 1937년 5월 6일까지는 비운의 힌덴부르크(Hindenburg) 비행선이 사용했다.
이후 나치가 정권을 잡으면서 비행선은 해체됐고 거대한 격납고는 1940년 5월 6일 기지가 군대로 사용되기 위해 전용되는 과정에서 철거됐다. Luftwaffe 엔지니어들은 이후에 단일 활주로를 확장하고 독일 군용 항공기를 위한 격납고 및 기타 시설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Luftwaffe는 이 활주로를 전투기 기지와 제트기용 실험 기지로 간간이 사용했다.
처음 프랑크푸르트공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착륙 때 창밖으로 펼쳐진 공항 주변의 광대한 숲이 인상적일 것이다. 이 숲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남쪽에 있는데 프랑크푸르트 도시숲(Frankfurt City Forest) 또는 프랑크푸르터 슈타트발트(Frankfurter Stadtwald)라 부른다.
1221년에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튜턴 기사단에 숲의 많은 부분과 이에 맞는 방목권을 하사했다. 이후 1372년 프랑크푸르트는 황제 카를 4세로부터 도시 숲을 다시 구입했고 방목 권리도 되찾고자 했다. 이로 인해 기사단과 100년간의 싸움이 촉발됐다. 이 숲의 면적은 약 48평방 킬로미터로(여의도 면적의 16배가 넘는 규모) 독일에서 가장 큰 도심 숲이다. 이 광활한 숲의 규모를 보면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프랑크푸르트공항은 독일뿐만 아니라 런던 히드로공항, 파리 샤를드골공항 및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과 함께 유럽에서 여객 기준으로 4번째로 큰 공항이다. 2016년 총 승객수에 따라 전 세계에서 13번째로 이용자가 많으며 2016년에 공항 이용객수는 6,078만 명에 달한다. 또한 2015년 기준 2,076만톤의 화물 처리량을 보이며 화물 운송량 기준으로 유럽에서 가장 바쁜 공항이다. 2017년 여름 현재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293개의 운항지를 연결하고 있어 직접 노선을 최고로 많이 갖춘 공항이다.
공항 지상의 남쪽에는 라인 마인 공군기지(Rhein-Main Air Base)가 있었는데, 1947년부터 2005년까지 미국의 주요 공군 기지였다. 공군 기지가 폐쇄되고 프라포트가 이 시설물을 인수했다.
이 공항은 2,300 헥타르 (5,683 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며 1인당 연간 약 6천 5백만 명 처리 규모의 여객 터미널 2개와 4개의 활주로 및 광범위한 물류 및 유지 관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루프트한자 시티라인(Lufthansa CityLine)과 루프트한자 카고(Lufthansa Cargo), 콘도르(Condor) 및 에어로로직(AeroLogic)을 포함한 루프트한자의 주요 허브공항 역할을 한다.
Squaire
루프트한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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