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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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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흡입 방지망을 비행기 엔진에 설치하면 안 되는 이유 [영상 소개] 버드스트라이크(비행기와 새의 충돌)는 우리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단지 새가 작거나 부딪히는 비행기의 '부위'가 치명적이지 않을 뿐. 하지만 큰 새가 비행기의 제트 엔진에 빨려들어가는 경우엔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물론 엔진에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함이 곧 치명적 사고를 의미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착륙 때 비행기의 출력 변화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은 맞다. 그렇다면 새나 기타 위험물질이 엔진에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공기 흡입구에 철망을 설치하면 되지 않을까? 의외로 많은 질문이다. 괜찮은 아이디어 같은데 도대체 왜 안 하는 걸까? 엔진 스크린(망)이 너무 촘촘하면 물론 공기 저항으로 흡입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새를 '걸러줄' 정도만큼만 촘촘해..
비행기 엔진에 '눈깔' 무늬를 그렸던 진짜 목적 [영상 소개] 요즘 대세인 제트여객기의 터보팬 엔진을 들여다 보면 중심부에 흰색의 나선형 무늬가 그려져 있다. 사람들은 보통 이것이 버드스트라이크(Bird Strike, 조류 충돌)를 막기 위해, 즉 새가 비행기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려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 적은 없었나? "근데...엔진이 돌아가면 진짜 새가 저걸 볼 수 있을까?" 이 무늬의 이름은 스피너 스파이럴(Spinner Spiral)이라고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무늬를 그려 넣은 가장 중요한 목적은 새가 아닌 사람을 '쫓아내기' 위함이다. 공항 계류장에서 일하는 지상요원들은 늘 아차 하는 순간 엔진에 빨려 들어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그런 사고도 있었다. 물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