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
E-Jet Family : E-175-E2 / E190-E2 / E195-E2
제작: Embraer / 브라질
첫 비행: 2016. 5 / 도입: 2018. 4 ( Widerøe )
60~130석 규모의 E190-E2 프로토타입인 E190-E2는 2016년 5월 23일 첫 비행을 했다. 개발 배경은 시설이 부실한 공항에서의 운항을 위해서다. 밀림이 많아 도로망이 발달하지 못한 브라질에서 지방 공항의 상태도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곳이 많다 보니 교통 인프라와 환경을 염두에 둔 기종이었다. 유럽항공안전청에서는 단거리이착륙 가능 기종으로 분류했다.
단거리 이착륙 성능은 물론 소음도 낮은 기체다. 2013년부터 프랫&휘트니의 PW1000G 터보팬 엔진을 탑재했는데, 저소음 설계가 되어 있어 소음 규제가 엄격한 런던 시티 공항 같은 곳으로도 취항이 가능하다.
2019 파리에어쇼에 등장한 E2. 좌석배치는 일반석의 경우 좌, 우 2석씩, 비지니스석은 1+2의 형태다. 북미와 유럽에서 국내선 혹은 단거리 국제선을 타면, 경쟁 모델인 봄바디어의 CRJ 700 시리즈와 함께 탈 가능성이 높은 기종이다.
주 경쟁 기종은 미쓰비시 스페이스젯 M100. 미국의 리저널 항공사인 스카이웨스트(SkyWest) 항공에서 100대를 주문했으나, E175-E2가 북미 내 리지널 항로의 승객 수/최대이륙중량 규정에 맞지 않게 되어 주문이 취소되었다. 메이저 항공사들와 조종사 항운노조간의 노사협약에 의해 76석/39톤 이하의 비행기 운항만 외부에 외주를 줄 수 있다. 하지만 E2의 PW1715G 엔진은 효율과 친환경성이 좋음에도 출력이 커서 최대이륙중량이 이 규정을 초과한다. (구형 E175나 봄바디어 CRJ700은 규정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