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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백과 -상용기

보잉 747-8

 

@Wikipedia

B747 버전 중 끝판왕

 

Boeing 747-8

제작: Boeing / 미국

첫 비행: -8F: 2010. 2 , -8I: 2011. 3 / 도입: -8F: 2011.10(Cargo Lux), -8I: 2012. 6 (Lufthansa)

생산 대수: 150대 (2008~현재) * 2022.2 현재 

 

 



보잉에서 기존의 747-400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747이다. 747-8은 여객기 타입인 747-8I와 화물기 타입인 747-8F로 나뉜다. 747-8I는 더 이상 남은 주문이 없는 상태이고, 747-8F의 경우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 이름의 경우, 보잉은 787 드림라이너와 747-8의 런칭 이후 모든 기종들의 이름을 한 자리수로 정하고 있다.(787 드림라이너의 기술이 많이 적용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옐로스톤 프로젝트(Boeing Yellowstone Project)의 일환으로 기획된 기종으로 2010년 2월 8일 첫 비행을 했다. 2011년 10월 12일 747-8F 4호기가 처음으로 카고룩스에 인계되면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747-400보다 신 소재가 더 적용되고 정밀한 글래스 칵핏과, 컴퓨터에 내장된 잽슨 차트, 레이키드 윙팁의 적용, 엔진 소음 감소 등의 개선점이 있다. 또한 주익을 재설계하고 동체 길이를 연장해 수송량을 늘렸다.

 

 

 

엔진이 개선되어 연비가 크게 향상되었다. 쌍발기가 아닌 것 중 최초로 ETOPS가 적용되었다. 2015년 3월 FAA로부터 ETOPS-330(엔진 1개 고장 시 5h 30 이내에 비상 착륙 가능해야) 인증을 획득했다. 남극을 거치는 항로로 비행하려면 이 인증은 반드시 따야 한다. 기본 엔진으로 GEnx가 제공된다.

 

 

 

기존의 747-200, 747-300에 기반한 동체를 버리고 새로운 동체를 적용하고 각종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가한 기종이다. B747-400 대비 하중증가, 동체 길이 증가, 그리고 레이키드 윙팁 적용으로 인한 주익길이 증가로 기존 헤비급 항공기에서 A380과 동급인 F급 즉, 슈퍼급 점보기로 바뀌었다.  때문에 공항들은 B747-8만을 위한 전용 택싱절차와 지정주기장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제공항들은 B747-8을 수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현재 루프트한자대한항공중국국제항공만이 이 기종을 운항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화물형 모델(Freighter)이 여객형 모델보다 먼저 출시됐다. 첫 발주항공사는 카고룩스(CargoLux). 주익의 후퇴각보다 익단의 후퇴각이 더 큰 형태인 레이키드 윙팁(Raked wingtip)의 적용으로 항력이 감소하여 연료 효율과 항속거리가 증가했다. 747-400보다 약 6m 정도 더 길고, 날개 폭도 약 4m 늘어났다. I버전 45대, F버전 74대 등 총 107대가 예약되어 있으며 대한항공이 747-8F를 7대 주문했다. 

 

 

 

 

결국 화물기도 아틀라스항공 주문분을 끝으로 2022년 10월 생산이 종료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2015년 1월 28일 미국의 차기 에어 포스 원 기종으로 747-8i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신규 제작 기체가 아니라 러시아의 트랜스아에로 항공이 2015년에 파산하면서 남겨진 747-8I 2대를 구입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우리나라도 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로 대한항공의 747-8i 중 한 대를(HL7643) 5년 기한으로 임차하기로 했다. 2022년 1월부터 747-8i가 전용기로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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