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기의 베스트셀러
C-130 Hercules
제작: Lockheed / 미국
첫 비행: 1954. 8 / 첫 도입: 1956. 12
생산 대수: 2,500대 이상 (1954 ~ 현재) *2015 기준
2006년 12월, C-130는 미국 공군에서 50년간 계속 사용된 세 번째 비행기에 등재되었다.
4개 엔진의 터보프롭 수송기로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공군 전술기로 쓰이고 있다. 40개가 넘는 모델과 파생형이 50개국 이상에서 사용 중.
C-130 수송기는 비포장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고 항속거리는 4,000km에 달한다.
각종 특수작전에 투입되어 전과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전으로는 1976년 7월 3일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된 항공기의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실시한 엔테베 작전이다. 이 작전에 이스라엘 공군의 C-130 수송기가 투입되어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50년 6월의 한국전쟁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시절의 전술 수송기들(C-119 플라잉 박스카, C-47 스카이트레인, C-46 코만도)은 운용 유지 비용이 많이 들고, 현대전에 부적합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1951년 2월 2일, 미공군은 보잉, 더글러스, 페어차일드 항공사, 록히드에 새로운 작전능력이 향상된 차세대 전술수송기의 도입을 계획한 일반운용요구사항(GOR, General Operating Requirement)을 제출했으며 신형 수송기는 92명의 승객 또는 64명의 보병을 태우고 1,100 해리를 날 수 있고, 제대로 된 활주로가 없는 곳에서 이륙할 수 있고, 1개의 엔진이 멈춰도 날 수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C-130(최대이륙중량 70t)은 미국 역사상 항공모함에서 이착륙을 한 최대 규모의 항공기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1963년 10월 미국 해병대의 KC-130F는 포레스탈 항공모함에서 29차례의 터치앤고, 21차례의 어레스팅 후크 없는 착륙, 21차례의 캐터펄트 도움 없는 이륙에 성공했다. 38.6t인 KC-130F는 81m에서 착륙해 완전히 정지했다. 최대화물탑재 후 227m 만에 이륙했다. 미 해군은 C-130이 11t의 화물을 싣고 2,500 마일 (4,000km)을 비행한 다음 항모에 착륙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착륙이 너무 위험하고 엘리베이터에 넣을 수가 없어서, C-2 그레이하운드 수송기(최대이륙중량 23t)가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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