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 에어로스페이스(Bombardier Aerospace) / 캐나다
설립: 1989년
본사: 캐나다 도발 / Dorval, Quebec, Canada
모회사: 봄바디어(Bombardier Inc.)
https://www.bombardier.com/en/aviation.html
캐나다 퀘벡 출신의 창업자인 조제프-아르망 봉바르디에(JosephーArmand Bombardier)의 이름을 딴 회사 이름이다. 프랑스어로 봉바르디에(봄바디어)가 폭격기를 뜻한다. 회사명은 영어로는 봄바디어, 프랑스어로는 봉바르디에라고 부른다.
봄바르디어는 원래 눈이 많은 캐나다에서 스노모빌을 생산하던 회사다. 하지만 전쟁을 거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다가 1970년대 이후 철도 및 항공 분야 기업을 인수하면서 큰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항공우주 사업이 들어왔다. 1986년 캐나데어(Canadair), 1992년 드하빌란드 캐나다(De Havilland Canada)를, 1989년에는 북아일랜드의 커뮤터기 회사인 쇼트 브라더스를, 그리고 1990년에는 미국의 비즈니스 제트기 제작사인 리어젯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항공사업을 벌인다.
대표적 터보프롭 기종인 DASH 시리즈. Q100, Q200에서 시작, 현재 가장 많은 기종은 Q400 시리즈다. 특히 랜딩기어가 날개에 달려 있어 독특한 모습을 한다.
CS 시리즈. 2000년대 중반 고유가 시대에 잠깐 반짝했던 리저널 항공기 카테고리가 2010년대에는 인기를 잃었다. 여기에 야심차게 내놓은 중형기 C시리즈의 개발이 지연되면서 큰 손실을 입었다. 이때부터 사업 재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C시리즈의 지분 과반을 에어버스에 매각했다. 이 때문에 이 기종은 에어버스의 코드명인 A220으로 바뀌었다. 시너지를 낸 덕분에 판매가 잘 된다. 국내선 노선에도 이 기종을 볼 수 있다.
잘 알려진 CRJ 시리즈. 하지만 2019년 CRJ 시리즈 프로그램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매각해버렸다.
봄바디어의 여객기 사업은 완전히 중단되었고 현재 유일한 비즈니스 젯 사업도 매각을 고려하는 듯하다. 틈새 시장을 노리던 이런 항공사들이 한때는 나름 선전했으나 현재 상황은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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