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터보프롭 항공기 제작사
ATR / 프랑스-이탈리아
설립: 1981년
본사: 프랑스 툴루즈 (Toulouse, France)
모회사: 에어버스(50%), 레오나르도(50%) 지분 보유
ATR (Aerei da Trasporto Regionale / Avions de transport régional / Regional Air Transport)은 프랑스의 에어로스파시알(Aérospatiale of France (현 Airbus))과 이탈리아의 Aeritalia (현 Leonardo)가 1981년 조인트벤처로 만든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항공기 제조사다.
1970년대부터 아에로스파시알은 AS35를, 아에리탈리아는 AIT 230를 개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 회사는 서로 비슷한 각 사의 리저널 항공기 디자인을 단일화하기로 하고 합병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협약서에 서명한 1981년 11월 4일 ATR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ATR의 대표적인 생산 기종은 50석 규모의 ATR 42 및 70석 규모의 ATR 72 터보프롭 항공기다.
PW120 엔진을 장착한 ATR 42는 1984년 8월 16일에 첫 비행을 했고, ATR 72는 4년 뒤인 1988년 첫 비행을 실시했다. ATR 42 첫 비행 후 10년이 지난 1994년 ATR의 차세대 기종인 -500 시리즈가 데뷔했다. 1994년 ATR 42-500이 첫 비행을 했고, 4년 뒤인 1998년 ATR 72-500도 첫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21 세기에 접어들며 ATR 은 성공적이었던 기존 라인업을 현대화해 -600 시리즈를 선보이기로 결정한다. -600 시리즈 개발은 2007년 10월에 시작됐다. ATR 72-600 은 2011년 8월 운항을 시작했으며, ATR 42-600은 이듬해인 2012년 11월 운항을 개시했다.
ATR 72-600F 개발은 2017년 11월 시작되어, 첫 번째 항공기가 2020년 12월 페덱스(FedEx)에 인도됐다.
2019년 10월 단거리 이착륙(STOL) 능력을 갖춘 신기종인 ATR 42-600S 개발에 착수했다.
본사는 프랑스 툴루즈 블라냑(Toulouse Blagnac) 국제 공항에 있으며 생산은 여러 곳에서 이루어진다.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의 Pomigliano d' Arco에 있는 레오나르도(Leonardo)의 제조 시설에서 항공기의 동체 및 꼬리 부분을 생산한다. 날개는 프랑스 서부의 보르도에 있는 Sogerma에서 에어버스 프랑스(Airbus France)에 의해 조립된다. 최종 조립, 비행 테스트, 인증 및 인도는 프랑스 툴루즈(Toulouse)에있는 ATR에서 맡는다.
ATR 은 2021년 11월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ATR은 1,500 대 이상의 항공기를 판매했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200여 개 이상의 운영 항공사가 있다. 터보프롭기의 불모지인 국내에서는 현재 하이에어에서 ATR72-500 기종을 국내선에서 3대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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