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항공 업계 최대의 화두였던 보잉의 737 MAX(맥스)가 마침내 국내에서도 운항을 시작했다. 물론 문제가 되었던 MCAS(조종특성증강시스템)를 보완하고 이에 대한 안전성을 재인증 받은 후 돌아온 것. 하지만 승객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선뜻 탑승하기엔 머뭇거릴 수밖에 없는 기종이다.
마침 넷플릭스 다큐 영화 '다운폴(Downfall)'에서는 737 MAX 관련한 사고와 제작사인 보잉의 대응 등에 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이 다큐 내용에 따르면, 이 사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불가항력적인 것이 아닌 제작사인 보잉의 부도덕한 행위 때문이라는데...
뉴스나 인터넷 미디어를 통해 대충 이 사건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 앞서 일어난 두 사건(라이온에어, 에티오피아항공)의 내막을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다운폴'에 따르면 결국, 이번 사건의 핵심은 기술적 문제의 해결 여부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제작사에 만연한 문제가 개선되었는지 여부로 귀결된다.
다큐의 내용 중 일반인들도 알아야 할 핵심적 사안 세 가지를 추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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