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스파이럴무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행기 엔진에 '눈깔' 무늬를 그렸던 진짜 목적 [영상 소개] 요즘 대세인 제트여객기의 터보팬 엔진을 들여다 보면 중심부에 흰색의 나선형 무늬가 그려져 있다. 사람들은 보통 이것이 버드스트라이크(Bird Strike, 조류 충돌)를 막기 위해, 즉 새가 비행기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려 넣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 적은 없었나? "근데...엔진이 돌아가면 진짜 새가 저걸 볼 수 있을까?" 이 무늬의 이름은 스피너 스파이럴(Spinner Spiral)이라고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무늬를 그려 넣은 가장 중요한 목적은 새가 아닌 사람을 '쫓아내기' 위함이다. 공항 계류장에서 일하는 지상요원들은 늘 아차 하는 순간 엔진에 빨려 들어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그런 사고도 있었다. 물론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