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썬더볼트 / Thunderbolt

 

미국의 독보적인 근접항공지원기로서 장수 모델. 

 

A-10 Thunderbolt (썬더볼트)

제작: Fairchild Aircraft (페어차일드 에어크래프트) / 미국

첫 비행: 1972. 5 / 첫 도입: 1977. 10

생산대수: 716대 (1972~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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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절 유럽의 전장 상황(소련을 비롯한 바르샤바조약군의 대규모 기계화부대 전격전)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기종이다. 유사시 전략적 타깃인 프랑크푸르트, 라인강 유역 등을 향해 저지대 계곡(Fulda Gap)에 펼쳐진 50km 회랑으로 바르샤바조약군의 기계화부대가 밀고 들어올 것이 예상되었다. 이에 미군은 이를 막을 방법으로 저공비행으로 기계화부대를 타격할 근접항공지원기CAS(Close Air Support)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썬더볼트의 단점은 느린 속도다. 2차대전 초중반 1선급 기체수준인 700km/h 정도다. 엔진도 일반적인 전투기와 달리 크고 기체 위쪽에 별도로 달려 있다.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근접항공지원기(CAS)는 상공을 선회하며 대기하다 지상에서 지원요청하면 그곳으로 가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 대기할 수 있도록 효율이 높아야 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바이패스비가 높아야 한다. 그러나 바이패스비가 높아지면 속도는 내려갈 수밖에 없다.

 

 

 

 

 

 

 

 

기관포가 중앙에 자리잡는 바람에 A-10의 전방 랜딩기어는 한쪽으로 치우쳐 장착할 수밖에 없었다.

 

 

 

 

(W)

 

 A-10의 날개가 고속비행을 위한 델타익이 아니라 저속, 고효율을 위한 테이퍼익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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