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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백과-군용기

라팔 / Rafale

@Wikipedia

 

프랑스가 독자 개발한 다목적 전투기

Rafale (라팔)

제작: Dassault (다쏘) / 프랑스

첫 비행: 1986. 7 (Rafale A) / 1991. 5 (Rafale C) / 첫 도입: 2001. 5

생산대수: 201대 (1986~현재) * 2019년 기준

 

 

 


 

 

 

라팔의 첫 시제기(원형기) Rafale A @Wikipedia

 

1986년 7월 4일 첫 시험비행을 한 후 라팔 A는 7년 반 동안 867회의 비행을 기록했고 455시간 비행을 하며 작전 성능에 부합하는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공군과 해군이 요구하는 작전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항공 역할적 설계 덕분에 라팔은 다목적 전투기로서 동일한 무장을 갖춘 채 어떤 비행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다.

 

 

 

Rafale C01 @Dassault Aviation

이 긴 시험 비행 동안 프랑스 공군은 공군 제1호 원형기, 단좌기 라팔 C01를 완성시켜 작전 성능 시험에 돌입했다. 라팔 C01은 라팔 A에 비해 전체 크기가 약간 축소되고 스텔스 기능을 비롯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채택했다. 1991년 첫 비행. 

 

 

 

@Dassault_OnAir

 

델타익은 조종이 까다로운 단점이 있으나 닷쏘는 카나드와 디지털 3채널과 이중의 아날로그 1채널로 구성된 조종시스템을 채택,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하게 했다.

 

 

 

@Wikipedia

정보 분석과 자동화에 첨단 시스템을 탑재한 전투기라 해서 조종사가 모든 것을 완벽히 커버하기는 힘들다. 오랜 교육과 훈련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조종사가 매 순간 내리는 판단을 보조해주는 것뿐이다. 하지만 8G나 9G에 도달하거나 위급한 전투 등 극한 상황에서는 조종사의 판단이 순간이나마 흐려질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최신 전자 장비와 추가 조종사의 조합, 즉 복좌기다. 공군용 라팔에 단좌기 C형과 복좌기 B형이 있는 이유다. 

 

 

 

@Wikipedia

하지만 작전 성능 실험이라는 긴 시간을 요하는 단계가 남아 있었다. 이는 공군용 단좌기 한 대가 아닌 공군용 복좌기 라팔 B01과 해군용 함재기 라팔 M01, M02 등 4대의 원형기들이 투입되었다. 

 

 

 

@Wikipedia

라팔은 비교적 작은 기체에 우수한 폭장량과 기동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F/A-18C와 비교했을 때 가로세로 폭이 약 2m 정도 작고 자체 중량도 훨씬 가볍지만 최대이륙중량은 동급이다.

 

 

 

인도 공군 & 카타르 공군 @Wikipedia

200여 기가 생산된 라팔은 600여 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지만 판매가 지지부진한 유로파이터에 비해 라팔은 2010년대 인도를 시작으로 이집트, 카타르, 그리스에서 수주에 연이어 성공했다. 

 

 

 

S-덕트(duct)를 잘 보여주는 라팔의 공기흡입구(intake)  @peakpx.com

 

4.5세대기 중 가장 주목받는 기체로서 준수한 성능과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프랑스 공군 및 해군 항공대 조종사들 사이에서 라팔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6세대 신형 공중 우세 전투기인 NGF(Next Generation Fighter)가 공군과 해군 항공대에 실전배치되는 2040년 이후에도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최종적인 퇴역은 2060년 경이 될 것이다. 

 

 

 

 

 

2019년 파리에어쇼에 출품한 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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